당 비상운영체제 대비 TF팀 구성, 미래비전 특별위원회 설치 등 당 개혁에 박차

민평당당원결의대회 및최고위원회의(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오늘 민평당최고위원회의 및 당원결의대회가 전주 동학혁명기념관에서 정동영 대표, 박주현 최고위원, 조배숙 의원 등 당직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미 탈당한 10명의 국회의원을 제외한 4명 중 3명이 참석하고 나머지 김광수 의원은 '탈당은 없다. 중립적 위치에서 당의 복원을위해 노력한다' 는 입장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회의장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4명의 의원만 남은 민평당은 전북의 한을 풀겠다는 각오와 전북정치의 분열과 전북 민심의 떠남을 경계하는 피켓팅으로 민평당의 현실을 절절히 보여준 기회였다는 도민들의 평가다.

민평당, 전북의 한을 풀겠습니다(사진_시사매거진)

정대표는 재창당 수준에서 사회적 약자인 소상공인을 위하는 정치, 여성을 위하는 정치, 젊은 정치의 길, 정치개혁의 길, 농민들을 위한 정치를 역설하고, 이미 떠난 국회의원들이 돌아와 줄것을 호소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분당사태에 직면한 민평당은 비상운영 제제 대비 TF팀 구성과, 미래비전 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당의 미래 발전전략을 도모하고, 전국 11개 시도당 당무감사에 돌입한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당의 분당 사태에 대해 정대표는 "자신의 부덕의 소치" 라며 당을 떠난 의원들이 돌아와줄것" 을 재차 호소하며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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