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종로YBM어학원)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일본어 학습자가 증가함에 따라 학습의 다양성도 증가하게 되어 시험뿐만 아니라 말하기 능력도 중요시 되고 있다. 더불어 학습자 또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의 필요성도 늘어나서 시험 주관사인 YBM에서는 SJPT를 개발, 시행하게 되었다. 

SJPT(Spoken Japanese Proficiency Test)란, 인터뷰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일본어 말하기 시험으로 모두 7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7개 파트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일본어 말하기 시험에서 어떻게 해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을 종로YBM학원 SJPT와 와쿠와쿠 초급회화를 맡고 있는 전연주강사는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SJPT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단순한 단어의 연결이 아닌 완전한 문장으로 정확하게 대답해야 하며, 큰 소리로 자신 있게 말해야 합니다. 또한 주어지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경어와 반말 등을 적절히 사용해서 정확히 구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SJPT는 총7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각 파트별로 공부하는 방법이 다르다. 

먼저 1부는 수험자의 이름, 살고 있는 곳, 생일, 취미 등을 묻는 4개의 문제가 출제된다. 2부 이후 파트를 위한 워밍업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 파트는 문제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자다가도 일어나서 말할 수 있도록 정확히 암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2부에서는 지시된 그림을 보고 주어진 상황을 정확히 묘사해야 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틀리기 쉬운 숫자나 날짜, 조수사를 중심으로 연습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3부는 레스토랑, 길 찾기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이 그림으로 주어지고 질문에 맞춰 응답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여러 가지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4부는 개인의 경험에 관련된 질문에 대답하는 단계이며 이때 단순한 대답 뿐 아니라 자신의 의견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5부는 전반적인 사회 문제 등이 출제되며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평상시에 뉴스나 신문 등을 보면서 자신의 생각을 짧게나마 일본어로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6부는 그림을 보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응답을 하는 파트이다. 상대방과의 관계에 따라 경어와 반말 등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 평가된다.

마지막 파트는 연속된 4개의 그림을 보고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야 하는 단계이다. 관찰자의 입장이 되어 그림 속의 정보를 모아 하나로 정리해서 전달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SJPT 시험은 기존의 회화 수업과는 다르게 일상적인 회화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전달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시험이며, 수업에서도 체계적인 틀에 맞추어 생각을 정리해서 표현하는 훈련을 한다. 반드시 SJPT 시험에 응시하지 않더라도 수업을 통해 군더더기 없이 정확하고 논리적인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YBM종로센터 전연주강사와 함께 SJPT시험주관사인 YBM에서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며 체계적으로 공부해보자.

SJPT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종로YBM어학원은 종로3가역 인근에 있다. 9월 2일 개강이며, 참고로 SJPT 대비반은 9월 3일 화요일 개강이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그리고 방문 접수를 통해 수강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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