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박막례 할머니를 꿈꾸며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시니어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과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니, 언제든 문을 두드려주십시오.”
한국SNS인재개발원은 매달 ‘시니어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니어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과정’은 50대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다. 최근 영향력이 부쩍 커진 유튜브의 특징부터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에 관한 지식, 영상콘텐츠의 기획, 편집, 촬영, 본인의 채널 운영까지 모든 과정의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한번의 교육으로 끝내는 다른 교육 과정과 달리 수료 이후 재교육(총 2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장기간 교육을 받기 어려운 시니어를 위해 ‘원데이 유튜브 교육과정’을 새롭게 개설해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커리큘럼은 △1인미디어 트렌드의 변화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 △1인미디어의 성공사례 △영상 콘텐츠 기획 △스토리 보드 작성 △영상 콘텐츠 촬영 노하우 △스마트폰 편집툴의 종류 △필수적인 편집 스킬 △조회수와 직결되는 썸네일의 제작 △제목과 해시태그 선정의 중요성 △저작권 피해 사례와 주의사항 △유튜브 수익창출의 필수 노하우 △브랜드 계정의 필요성과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김두환 교수(現 한국SNS인재개발원 원장)는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접어든지 오래됐음에도 제대로 된 어르신 유튜버가 없는 실정”이라며, “유튜브는 진입장벽이 낮아 연령에 관계없이 모두가 쉽게 시작할 수 있으니, 본인만의 콘텐츠가 있거나 퍼스널 브랜딩을 원한다면 지금 바로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50대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매월 2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