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경, ‘ICT 여성리더, Chasm을 뛰어넘어라’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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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경, ‘ICT 여성리더, Chasm을 뛰어넘어라’ 토론회 개최
  • 박희윤 기자
  • 승인 2019.08.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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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경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가 1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 ‘ICT 여성리더, Chasm을 뛰어넘어라’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_송희경 의원실)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송희경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는 1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ICT 여성리더, Chasm을 뛰어넘어라’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ICT 분야 내 전문가는 물론 ICT 여성리더를 꿈꾸는 대학생까지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 개최된 ’AI시대 여성IT 戰士를 키워라!‘ 정책 토론회에 이은 후속 세미나로서, 여성 ICT 인재 육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구체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송희경 의원은 개회사에서 레이 커즈와일의 저서 ‘특이점이 온다’를 언급하며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특이점’이 오는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번뜩이는 인사이트와 창의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인사이트가 혁신을 주도하는 4차산업혁명시대에서 날카로운 직관과 섬세한 감성을 가진 여성인재가 활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개회식에 이어 이동인 IT여성기업인협회 수석부회장을 좌장으로 김인희 인자람소프트웨어교육 대표, 조진형 동양미래대학교 교수, 서미숙 에스엠에스 대표, 신선미 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기조발제가 이어졌다.

첫 번째 기조발제에 나선 김인희 인자람소프트웨어교육 대표는 ‘청소년(여학생) ICT 능력 육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김 대표는 “세계에서는 코딩 붐이 일어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인식 부족으로 여학생이 코딩 등 ICT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만한 토대가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하면서, “KERIS(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제 교육을 받은 여학생의 경우 컴퓨터 사고 등 다양한 문제해결영역에서 남학생 못지 않은 역량을 발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하였다.

두 번째 기조발제에 나선 조진형 동양미래대학교 교수는 ‘IT분야 여성인재 육성의 필요성과 정책방향 제안’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김 교수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분야는 여성 특유의 세심함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한 분야이다.”라고 하면서, “ 아직까지 ICT 분야내 여성은 출산・육아 단계 뿐만 아니라 직업 선택 단계부터 중도 이탈이 많은 실정이다.”고 강조 하였다.

아울러 김 교수는 “ICT분야 여성인재가 활약하기 위해서는 일・가정 양립을 뒷받침 할 근로제도 개선, 전공・직업선택에 대한 자부심・보상 지원 마련 등 다양한 지원책이 뒷 따라야 한다.”고 강조 했다.

세 번째 기조발제에 나선 서미숙 에스엠에스 대표는 ‘창업 ICT 여성리더 육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서미숙 에스엠에스 대표는 “현재 여성의 창업 확산을 위해 우선구매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활용도가 저조한 실정이다.”라고 하면서, “여성이 다소 열위에 있는 기업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멘토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여성의 기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보장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네 번째 기조발제에 나선 신선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ICT여성인력의 관점에서 본 양성평등정책’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신선미 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여성정책연구원의 ‘4차산업혁명에 따른 향후 10년간 성격차 전망조사’연구결과에 따르면 19개 지표중 향후 10년간 ‘정치적대표성’ 항목에서 가장 남녀격차가 개선 되는 반면, ‘4차산업혁명분야 직업훈련 참여’ 항목이 가장 저조한 점수를 받아 개선이 요원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 하면서, “동일가치동일임금달성, 근로시간・장소 유연화확대 등 ICT 분야 내 성 격차 해소를 달성하기 위해 효과적인 정책 목표를 신속하게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발제에 이어 박유경 IT여성기업인협회 수석부회장을 좌장으로 지은희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 실장, 박현 스마트구루 부사장, 권선주 블루클라우드 대표, 김정미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전향희 에스제이글로벌 대표의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지은희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 실장은 “소프트웨어 공교육이 의무화 되는 등 다양한 제도 개선이 이뤄졌지만, 아직까지 시수・교재 부족 등 교육현장내 애로사항이 많은 실정이다.” 라고 하면서 “정규 교과 과정 뿐만 아니라 민간・대학에서 여성이 AI・컴퓨터 공학・소프트웨어 등 ICT영역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 해줄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박현 스마트구루 부사장은 “아직까지 학생입장에서 ICT 분야 전공별 진로에 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고 지적 하면서 “STEM에 대한 인식확산과 더불어 창의적 인재 육성을 저해하는 문・이과 중심의 경직된 교육 시스템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선주 블루클라우드 대표는 “창업에 있어서 창업자와 투자자와의 유기적인 관계가 중요한데, 벤처캐피털 내 여성 심사역의 부족 등 ICT 생태계 인프라 전반이 여성 친화적 못한 것이 현실이다.”라고 지적하며 “여성이 주저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ICT 전반의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정미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여성 인재를 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경력 단절 문제이다.” 라고 하면서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여성이 현장에 복귀 할 수 있도록 평생 교육차원의 ICT 직업교육 시스템이 마련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향희 에스제이글로벌 대표는 “ICT 분야 내에서 코딩 뿐만 아니라 여성 인재가 활약할 수 있는 영역이 많다.”고 하면서 “이러한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치우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정책적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 ‘ICT 여성리더, Chasm을 뛰어넘어라’ 토론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_송희경 의원실)

한편, 이 날 정책세미나에는 송희경・박경미・신용현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 백승주 의원, 송석준 의원, 김종석 의원(이상 자유한국당)을 비롯하여 100여 명의 전문가, 학생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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