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부터 전북 남원 경유하는 전라선 KTX 주말 4회 증편 현실화

이용호 의원(사진_의원실)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이용호 의원이 지역균형 발전 및 호남 지역민의 철도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해 요구해 온 ‘전라선 KTX 증편’이 현실화 됐다.

이용호 의원은 13일, “오는 9월 16일부터 용산-익산-남원-여수를 잇는 전라선 KTX가 주 4회 증편될 예정”이라며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용호 의원은 그간 전라선 KTX 증편을 포함해, 호남 KTX 단거리 노선 신설 및 요금 인하를 위한 ‘세종 경유 호남선 KTX 직선화 추진 의원 모임(일명 세호추)’에 앞장 서는 등 지역 주민의 철도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전라선 KTX는 현재 주중 28회, 주말 30회 운행되고 있으며, 일평균 22,647명(2019년, 주말 기준)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KTX 호남선의 운행 횟수는 주중 56회, 주말 58회다.

한국철도공사(KORAIL)는 오는 9월 16일(월)부터 그간 공급 좌석이 부족했던 전라선에 KTX를 주말 4회(하행 2회, 상행 2회)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철도사업계획변경 인가를 완료했으며, 오는 8월 16일(금)부터 승차권 예약 발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에 이용호 의원은 “이번 전라선 KTX 증편으로 지역 주민의 고속철도 접근성 향상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일부 성과를 거둔 것 같아 기쁘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국토교통위 위원으로서 수서발 고속철도 확보 등,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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