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에프엔에프 정용덕 대표

 

세명에프엔에프 정용덕 대표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침체된 경기, 불안정한 고용시장의 여파로 창업 전선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별다른 전문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비교적 리스크도 적어보이는 외식 창업에 뛰어드는 사람은 전체 창업자의 70% 이상에 달한다. 하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숙박 및 음식점업’의 생존률은 1년 이내 61.0%, 3년 이내 32.2%, 5년 이내 18.9% 수준으로 10개 업체 중 8개가 문을 닫게 될 정도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창업에 대한 실질적이고 전반적인 조언과 도움을 제공하는 창업 컨설턴트가 각광받고 있으며, 그 중 한 명이 바로 ㈜세명에프엔에프의 정용덕 대표다.

정용덕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창업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길잡이이자 성공창업을 이끄는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그는 창업 아이템 선정부터 메뉴 개발, 매장 입지, 식자재 공수, 매장 운영 및 디자인 등 창업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특히, 무작정 희망적이고 낙관적인 미래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객관적이며, 냉정한 조언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보다 현명한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정 대표는 “국내 자영업자 비율이 세계 4위인 27%에 달할 정도로 창업 시장이 과열되고 있고, 40~50대 퇴직자는 물론, 20~30대의 젊은 세대까지 창업을 희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비현실적인 예상매출을 책정한다거나, 상권 내 경쟁 및 주요 소비층에 대한 분석 없이 단순히 유행만을 좇는 아이템으로 허황된 성공을 제시하는 업체들도 많습니다”라며, “꿈을 현실로 바꾸어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현 위치를 냉철하게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전략을 세우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자신과 가족들의 생계, 미래가 걸려있는 만큼 준비는 아무리해도 부족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창업컨설턴트로서 적극적이고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그이지만, 본업인 CEO로서의 역할도 결코 게을리 하지 않는다. 부산 소스제조 업체로서의 명성을 갖고 있는 ㈜세명에프엔에프의 대표이사로서 그는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소스를 생산·제공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이 지금까지 개발해 확보한 소스 노하우만도 약 150군별 500여 종에 달하며, 무수히 많은 외식 프랜차이즈, 호텔·뷔페, 학교·병원·공공기관, 대리점 및 도매상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정 대표는 “요리에서 맛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소스입니다. 저희는 천편일률적인 기성품을 만드는 대신, 고객이 추구하는 맛이나 트렌드, 요리에 가장 적합한 소스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며, “창업 컨설턴트로서의 활동도 이러한 마음가짐에 맞닿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 소상공인들과 예비창업자 분들이 자신의 길에서 성공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더 나은 방향과 미래를 모색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하는 것이 저의 바람이자 목표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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