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은 이런 기획을 한다...20년 실무 경력 상품기획자의 핵심 노하우 공개

“항상 정해진 틀보다는 새로움을 찾고,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를 고민하는 기획자적 삶을 살아왔다. 그래서 여러 직장과 창업의 길을 걸어왔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20년 넘은 직장생활이지만 하나의 콘셉트로 움직였다. 바로 시장을 분석하고 상품으로 소비자를 만나는 상품기획자로서 말이다”

저자 천진하|출판사 중앙경제평론사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완벽한 기획실무의 정석>은 20년 경력의 상품기획자가 히트상품 개발에서 판매·홍보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알기 쉽도록 꼼꼼하게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한국마케팅학술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마케팅’의 기초를 닦았고, 브랜드 비즈니스의 오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프로스펙스, EXR)에서 ‘상품기획’ 실무를 체득했으며, 〈롯데쇼핑 롯데마트〉를 비롯한 유통회사에서 머천다이저(MD)로 근무하면서 ‘유통’에 대한 개념을 확고히 다졌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 책은 상품기획자, MD는 물론이고 정확한 시장 분석과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게 대처해야 하는 홍보·마케팅 관련 모든 종사자들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줄 것이다.

이 책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상품기획 프로세스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기획의 전체적인 흐름과 맥락을 살펴본다. 초과잉 경쟁시대에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실행력을 높이며,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러한 체계화된 접근법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2~4장에서는 불황의 시대에 어떻게 해야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지, 성공과 실패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히트상품 개발에 대한 원칙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예컨대 죽어가는 상권을 살린 ‘백종원의 골목식당’, 워킹화 하나로 새로운 카테고리의 강자로 우뚝 선 ‘프로스펙스 W라인’ 등 위기 상황에서 기업들이 어떻게 돌파구를 찾아나가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5~7장에서는 히트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5가지 원칙과 전략, 그리고 마케팅에 관해 살펴본다. 특히 저자가 20년 동안 머천다이저 업무와 사업을 해오면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정리한 ‘기획 실전노트’는 기획을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은 물론 상품을 기획·개발·판매하는 전문 종사자들 누구라도 곧바로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전 노하우를 알려준다.

<완벽한 기획실무의 정석>은 곳곳마다 ‘상품을 통해 어떻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을까’에 관해 저자가 고민한 흔적들이 가득하다. 분명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상품기획자를 비롯한 머천다이저, 마케터 등 상품 관련 종사자들에게는 상품기획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데 더없이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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