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어른동생’보고 막바지 휴가, 방학 시원하게 보내자!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약 한 달 기간의 방학이 마무리에 접어 들었다. 개학 전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즐기려는 움직임이 계속되면서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이 주목받고 있다.

원작인 송미경 작가의 ‘어떤 아이가’는 한국출판문화상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작품은 “사람은 누구나 어른인 동시에 어린이다”라는 타이틀로 어른과 아이의 경계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게 한다. 여기에 쉽고 신나는 멜로디의 노래와 유쾌한 락콘서트를 결합해 가족뮤지컬은 다소 유치하다는 편견을 깨고 어른과 아이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중인 어른동생은 방학을 맞아 기존의 금, 토, 일요일 공연에 추가로 화요일과 수요일 공연을 추가해 오픈했다. 방학과 여름휴가기간이 겹치며 자녀들과 함께 하기위한 부모님들의 예매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기도 했다. 특히 오는 15일에는 광복절 연휴인 만큼 주말과 동일하게 11시, 2시, 5시 공연 회차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른동생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회차 수를 늘려 더욱 많은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며 “8월 22일부터는 다시 기존의 회차로 공연을 진행하는 만큼 그 전에 아이들과의 막바지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관객들의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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