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KOREA, "한국 UTC 코드 배포, 발행 서비스 담당 독점적인 지위"

허위 사실 유포나 명예 훼손에 대해 적극적 대응 계획

한국중흠이 공개한 중국 UTC 성명서(사진_한국중흠)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한국중흠(대표 고신성)은 지난달 25일 중국의 ‘통합 QR코드 식별 등록 관리 센터(이하 UTC)’가 발표한 성명서를 11일 공개했다.

중국의 ‘UTC’가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당 기관(UTC)은 2019년 7월 23일 한국의 A 언론사의 기사 중 ‘중국 상품위원회 부주임 위후이훙(차관급)’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그들이 유포한 기사는 사실과 전혀 일치하지 않으며, 중국 내 엄중한 사실들을 허위 기사를 내어 악의적이고 고의적으로 대중들에게 퍼트린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기관(UTC)은 중관촌 공신 QR코드 기술연구소인(ZIIOT)에 의해 중국의 관련 부서의 비준과 등록을 거쳐 설립된 기관”이라면서 “ZII0T는 국제 표준화 기관인 IS0, 유럽 표준화 기구인 CEN, 국제 자동 식별 및 이동 기술 협회 AIM Global이라는 3대 국제기구가 인정하여 글로벌 코드 발급 기관의 자격을 부여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관은 ZIIOT로부터 글로벌 QR코드 발급 및 운영 서비스를 수행하도록 승인되었다. 글로벌 QR 식별 코드 배포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QR코드의 표준 상호 연결을 진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 지역에서 QR코드의 규범화된 응용 서비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면서 “우리 기관은 UTC KOREA인 (JHKOREA) 한국중흠이 한국의 UTC 코드 배포, 발행 서비스를 담당하는 것에 독점적인 지위를 부여하고 이를 책임지는 것을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중국의 ‘UTC’는 “당 기관은 소위 ‘중국 상품추적위원회’와는 아무런 업무적 상관관계가 없으며 협력 관계도 없다. 당 기관은 정상적인 운영 과정에 해당 허위 사실과는 어떠한 영향이나 간섭을 받지 않는다”면서 “우리 기관은 소위 ‘중국 상품추적위원회’가 중국의 어떤 주관부서에서 독점적 지위를 받고 설립된 것인지 모르겠으며, 합법적인 조직인지 의심이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허위 진술은 악의적인 비방 행위임과 동시에, 한국의 기업들과, 대중 및 국제 글로벌 기업들에게 심각한 오도를 하고 있다”면서 “우리 기관의 이미지와 명성에 큰 타격을 입혔으며, 이미 이러한 비방 행위와 관련된 증거를 수집하였다. 이와 관련된 법률들을 조사하고 단계별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발표한다”고 강조했다.

(사진_중국의 ‘통합 QR코드 식별 등록 관리 센터’ 홈페이지)

한국중흠 고신성 대표는 이날 중국 ‘UTC’의 성명서를 공개하면서 “중국 UTC가 성명서를 통해 밝힌 것처럼 한국중흠은 한국의 UTC 코드 배포, 발행 서비스를 담당하는 것에 독점적인 지위를 부여받아 책임지는 회사”라면서 “앞으로 이와 관련된 허위 사실 유포나 명예 훼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A 언론사의 지면 기사에 대해 “A 언론사의 인터뷰는 한국중흠과 UTC와의 관계에 대해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면서 “UTC에서도 밝힌 것처럼 UTC에서도 단계별로 법적 조취를 취할 것이지만 한국중흠도 이에 발맞추어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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