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많은 계곡들과 뛰어난 경치의 관광명소들…힐링의 도시라고 할 수 있죠”

(시사매거진 256호=정용일 기자)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잠을 충분히, 푹 자는 것이 그만큼 건강에 중요하다는 얘기다. 그리고 숙면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잠자리가 편안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 중소도시로의 출장이 잦은 기자에게는 잠자리, 즉 숙소를 선택하는 일은 그곳을 방문한 목적 다음으로 중요한 일이 되기도 한다. 또한 숙박산업은 해당지역의 관광산업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숙박사업이 원활하지 않으면 관광 산업 또한 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자들이 타 지역을 방문할 때 사전준비 과정에서 필수 항목은 뭘까? 그렇다! 무엇을 볼 것인지, 무엇을 먹을 것인지, 어디서 잘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다. 먹고 잘 곳이 마땅해야 외부에서 관광객도 찾아오는 법이다. 먹고 자는 부분에서의 좋지 않은 기억은 해당 지역의 전체적인 이미지에까지 악영향을 줄 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이것은 비단 관광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때문에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바이어들도 마찬가지다.

서울관광호텔은 지리적으로도 제천시 시내 중심에 위치해 제천 중앙시장과 동문시장 등의 재래시장과 인접해 있어 이곳을 찾는 호텔 투숙객들로 인하여 주변 상권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컨벤션 시설도 갖추고 있어 기업 세미나 및 지역민들의 결혼식 및 다양한 모임 및 각종 연회 등 호텔로서의 면모를 겸비하고 있다.(사진_서울관광호텔)

다양한 이유로 제천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숙박을 위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천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관광호텔은 지리적으로도 제천시 시내 중심에 위치해 제천 중앙시장과 동 문시장 등의 재래시장과 인접해 있어 이곳을 찾는 호텔 투숙객들로 인하여 주변 상권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크고 작은 컨벤션 시설도 갖추고 있어 기업 세미나 및 지역민들의 결혼식 및 다양한 모임 및 각종 연회 등 호 텔로서의 면모를 겸비하고 있다.

서울관광호텔의 박경준 대표는 “서울관광호텔은 제천시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어서, 제천 어느 지역에서도 접근이 용이합니다. 또한 주변에 식당가 및 여러 상점들이 있고, 제천 중앙시장과 동문시장 등 재래시장이 인접해 있어 제천을 찾는 외지 사람들에게 제천의 참맛을 알게 해주는 편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숙박시설도 관광호텔로서 최고의 침구 및 시설로 구비되어 있으며, 언제나 쾌적하고 안락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준비가 잘 되어있습니다. 더불어 조식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침에 외부에서 식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있습니다”고 호텔을 소개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호텔로 자리를 잡았지만 박 대표 역시 큰 고난의 시기가 있었다. 바로 지난 2017년 12월 제천시 하소동에 있는 복합스포츠센터 화재로 인해 무려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사건은 전 국민이 모두 알만한 대형 참사였다. 당시 화재로 인해 제천시의 지역경제가 하루아침에 바닥으로 곤두박질을 쳤다. 서비스업종인 요식업과 숙박업을 포함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극심한 침체기가 시작되었으며, 제천의 이미지 또한 큰 타격을 입어 관광객의 발길도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각종 전국규모의 행사가 취소되고 행사 유치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역경제는 정말로 참혹할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한 박 대표는 최저임금 인상과 더불어 호텔의 매출도 절반 이하로 떨어져 호텔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호텔인수 계기는 고향사랑이었다

박 대표가 전국 수많은 도시들 중 제천시에 호텔의 둥지를 튼 계기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그에게 제천시는 그가 태어난 고향이자 지난 40여 년 동안 살아온 그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다. 하지만 단지 제천이 그의 고향이기 때문만은 아니었다고 그는 말한다.

“제천에는 예전부터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하여 관광객들이 많았으며, 지역 산업발전으로 인해 외지인들의 방문도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외지분 들에게 편안하게 숙박을 할 수 있는 호텔이 필요했으며, 저희 호텔 개업당시 시내권에는 하나의 호텔이 있었지만, 그 호텔의 시설이 너무 낙후되고 위치한 곳도 주변상권이 미비한 곳이어서, 외지인들에게 소개 시켜드리기에는 민망할 정도였고 규모도 작아서 숙박 시설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었습니다”고 당시 상황을 말하는 박 대표.

제천에도 누구나 쉽게 찾아와서 편안하게 숙박을 할 수 있고, 대도시의 호텔처럼 식사도 해결할 수 있는 관광호텔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그는 때마침 우연한 기회에 시내중심에 있는 숙박시설을 인수하게 되었다. 인수 후 과감한 리모델링을 단행한 후 관광 호텔로 격상시켜 제천 최고의 숙박시설로서 손색이 없는 서울관광호텔이 탄생하게 되었다.

박 대표는 인터뷰를 끝으로 이번 보도를 통해 제천의 다양한 매력을 국민들이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하며, 박 대표 역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살기 좋고 머물고 싶은, 다시 찾고 싶은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이라며 제천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니 인터뷰> 제천서울관광호텔 박경준 대표

제천서울관광호텔 박경준 대표

해당 지자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산업발전을 위하여 각종 규제를 완화시켜주시고, 기업인들이 좀 더 편안하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 규모의 대단위 체육 및 문화 행사 유치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2017년 하소동 복합문화센터 화재로 인해 소방, 전기, 가스, 건축, 위생 등의 합동점검 및 검열이 너무 자주 이루어지는 관계로 기업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기에 합동점검 및 검열도 적절하게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천시는 제천10경이라는 경치가 뛰어난 관광명소가 있고, 주변에 계곡도 많으며, 인근 도시인 단양군과 강원도 영월군에도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하여 예부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입니다. 또한, 지역산업발전으로 인해 산업 관계자들의 방문이 많이 이루어져서 숙박업이 용이한 도시입니다. 활기 넘치는 제천이 되기를 바라며, 대단위 규모의 행사도 많이 유치해 서,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했으면 합니다.

대표님께 비춰지는 제천은 어떤 도시입니까

현시점의 제천은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1시간 거리에 있는 충주시와 강원도 원주시가 기업도시, 혁신도시로 선정되어서 중앙정부의 막대한 재정지원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 도로, 철도의 개설 및 확장 등의 사회 인프라구축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충주시와 원주시에 둥지를 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 제천에도 생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대기업 유치 같은 큰 산업이슈나 정부의 든든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역이 갖춘 다양한 자원들을 토대로 시장님을 비롯한 지역민들이 의기투합해서 노력한다면 제천도 에너지 넘치는 매력만점의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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