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 12일 신청 접수 / 9월 5일 ~ 12월 20일 사업 진행

사업현장 모습. 목포시가 2019년 하반기 신규 일자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사진_목포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시(시장 김종식)가 “2019년 하반기 신규 일자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정기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 및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와 시비 등 총 10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목포시가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추경을 통해 고용․산업위기지역 희망근로사업으로 국비 86억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긴급히 추진하게 됐다. 

시는 작년과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는 희망근로 52개 사업과 함께 공공근로 13개 사업, 지역공동체 5개 사업 등 총 70개 사업을 통해 1,7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참여 대상자는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경우 청년실업 대책 일환으로 만 18세 부터 39세 미만을 우선 선발하며,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실직자·실직자의 배우자를 우선 선발하고, 취업 취약계층과 고용위기 지역 회사 근무 실직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8월 6일 부터 12일 까지 5일간이며,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9월 5일 부터 12월 20일 까지로 거주지 관할 동 사업장이나 사업 부서별 각 사업장에 배치된다. 근로시간은 65세 미만은 주 40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이다. 임금은 시간당 8,350원이며, 월차수당과 주차수당 등을 추가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께 짧은 기간이나마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다. 시민들의 가계 생활과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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