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앞선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에 더욱 박차

신창선 대표는 한길만 35년 째 걸어온 인물로 지난 세월 기술연구개발에 전념하며 집에서 자다가 잠이 안 오면 회사 연구실로 나와 밤을 샐 정도로 일에 대한 구상을 R&D하는 등 평생을 엔지니어로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시사매거진 256호=김현기 기자)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라는 속담이 있다. 한 가지 일을 끝까지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지만, 장기적인 경기불안과 고용불안 속에서 한 가지 일에 매진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분야에 매진하며 내실을 다져온 중소기업들이 있다. 오랜 시간 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고 있는 (주)대성테크놀러지(신창선 대표)가 바로 그런 기업이다. 24년 축전된 경력과 기술개발, 그리고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다이캐스팅 주변장치 전문 업체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굳혔다. 

대성테크놀러지는 신창선 대표가 다이캐스팅(DIE CASTING) 18년의 실무경력을 바탕으로 1995년 창립한 다이캐스팅(DIE CASTING) 주변기기 분야의 기술을 쌓아온 전문업체다. 다이캐스팅은 주조법 중의 하나로 금형에 용해금속을 주입해 금형과 똑같은 주물을 얻는 정밀주조법을 말한다. 치수가 정확하므로 다듬질할 필요가 거의 없는 장점 외에 기계적 성질이 우수하며,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대성테크놀러지는 다이캐스팅 유틸리티 공사를 최신 공법으로 설계·시공해 각 업체들의 작업환경개선 및 작업능률 향상을 돕고 있다. 

 

대성테크놀러지의 스프레이 카세트 세척기

최신 다이캐스팅 유틸리티 공사 공법으로 설계시공
설립 이후 이형제 압송 및 회수장치, 스프레이 카세트 세척기, 취출기 컨베이어, 기계FRAME 등을 제작 국내외 업체에 납품하고 있는 대성테크놀러지는 환경산업과 공정로스 및 이형제 원가 절감에 주도적 역할을 이루어 왔다. 대성테크놀러지가 개발한 이형제 압송장치는 다이캐스팅 업계의 특성에 맞게 설계, 제작된 장치로 원액과 물을 적당량 배율로 혼합하여 자동으로 압송한다. 이형제 회수 압송장치는 다이캐스팅 작업 중 발생하는 폐출물인 이형제, 유압유, 브란자유 등을 제거, 재활용하여 원가절감 및 공정로스 절감 외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방지를 예방한다. 신창선 대표는 “이형제 회수 장치는 다이캐스팅 작업 중 발생하는 폐출물인 이형제. 유압유, 브란자유 등을 제거해 재활용하는 장치다”라며 “해당 제품에는 이형제 분자파괴를 최대한 억제하고자 Air-Diaphragm Pump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이형제 회수 장치에는 특수제작된 BAG&Cartridge Filter Housing을 적용, 이를 통해 산화왁스 및 알루미늄 산화물, 각종 이물질을 제거해 주조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제품 얼룩 및 이형제 착화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다이캐스팅은 치수가 정확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하지만 작업 후 스프레이 카세트 노즐에 이형제 잔유물이 남아 노즐에 응고되어 막혀 다음 작업 시 이형제 분사가 안 될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 스프레이 카세트 세척기로 작업 시 중금형파손 및 작업로스 방지해 준다. 

대성테크놀러지의 이형제 압송장치 D200L

금형 세척기는 다이캐스팅 작업 후 금형에 소착되어 있는 이물질 및 이형제 산화왁스, 알루미늄 산화물을 세척하는 장치로서 세척물을 크린조에 침수시켜 부착되어 있는 오염물질을 불림작업으로 분리 시킨 후 세척조에서 세척작업을 거쳐 오염물질을 제거해 준다. 취출기 이송 컨베이어는 다이캐스팅 머신의 특성에 맞게 설계, 제작된 장치로서 빠른 냉각효과와 이송시 제품의 찍힘, 변형, 손상을 방지한다. 

스크랩 이송 컨베이어는 런너를 정기적으로 이송하여 용해로의 온도변화를 최소화하며 작업자의 피로도 감소로 작업능률을 극대화하며 안전사고 예방해준다. 성능면, 효율성, 기능면 등 모든 면에서 독보적이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는 신창선 대표는 “다이캐스팅 유틸리티 공사를 최신 공법으로 설계 시공하여 각 업체들의 작업환경개선 및 작업능률 향상에 기여했다”라고 자부했다.

 

대성테크놀러지의 이형제 회수장치 D500FP

고객만족이라는 품질목표로 업계를 선도할 회사로 거듭 나겠다
24년 축척된 경력과 기술로 앞서 가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앞선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 루마니아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대성테크놀러지는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성테크놀러지만의 기술을 전 세계로 넓혀 공유하고 싶다는 게 신 대표의 목표이자 회사의 목표다. 
신 대표는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고자 변화와 도전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라며 “언제나 고객만족이라는 품질목표 아래 전 직원이 단결하여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고 노력하여 지속적인 품질 개선, 원가절감, 고객 불만 제로화로 동종업계를 선도할 회사로 거듭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한다. 

대성테크놀러지의 이형제 회수장치 D500P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무궁무진한 이 시장에서의 세계 일류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는 신 대표. 그는 한길만 35년 째 걸어온 인물로 지난 세월 기술연구개발에 전념하며 집에서 자다가 잠이 안 오면 회사 연구실로 나와 밤을 샐 정도로 일에 대한 구상을 R&D하는 등 평생을 엔지니어로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이런 그의 노력이 대성테크놀러지를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왔다. 
신 대표는 “올해로 (주)대성테크놀러지가 설립 24주년이 되었다. 오늘의 회사가 있기까지 20여년 이라는 오랜 시간 함께 해준 임직원에게 늘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런 직원들을 위해 복리후생과 임직원과의 상생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신 대표는 후배양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뜻을 내비쳤다.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온 신 대표. 그리고 그와 함께 이 길을 걸어오고 있는 (주)대성테크놀러지의 임직원들. 이들의 올곧고 열정적인 모습이 앞으로 이 업계에 어떠한 영향을 선사할지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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