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메디블록)

[시사매거진=최지연 기자] 블록체인 헬스케어업체 메디블록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바이낸스체인'에서 토큰을 발행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메디블록은 바이낸스 체인 표준(BEP-2)를 적용한 메디블록토큰(MEDB)을 발행할 예정이다. 메디블록토큰(MEDB, 바이낸스 체인 표준 BEP-2를 적용한 메디블록의 토큰)은 메디블록 메인넷코인인 메디블록코인(MED)과 자유롭게 1:1 교환이 가능하게 지원될 예정이다.

MEDB는 향후 바이낸스 덱스(DEX)에 상장시키기 위해 상장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바이낸스 덱스는 바이낸스 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거래사이트이다. 이용자가 자신의 디지털 자산을 직접 관리하고 빠르게 거래할 수 있다.

메디블록은 이번 바이낸스 체인 생태계 합류와 향후 바이낸스 덱스 상장 승인을 통해 MED 메인넷 코인 거래 가능하게 하고, 해외 유저들의 접근성을 확보해 메디블록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 시키고자 한다.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바이낸스체인 합류를 통해 MED 코인의 상호유동성을 확보하고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며 "메디블록이 지향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의료정보 생태계를 바이낸스와 함께 구축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블록은 지난 7월 31일 메인넷 패너시어의 제네시스 블록(첫 번째 블록)을 생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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