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양효순

[시사매거진]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은 희망의 시간인 아름다운 봄을 맞아 2016년 의령예술촌의 11대 기획의 시작과 더불어 오는 5일부터 ‘봄을 여는 향기전’을 연다고 전했다. 2016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로 순수하고 여유로운 자태로 재미있고 살아가야 할 시간이다.

오는 5월 20일까지 선보일 ‘봄을 여는 향기전’은 의령예술촌 회원들이 마련한 작품으로 그림과 시화, 공예 등 모두 개인전으로 선보인다. 다섯 개의 전시실에서 5명이 참여하여 81점을 선보인다.

그림은 서양화분과 양효순 작가의 개인전으로 마련하는데 ‘삶’이란 주제의 시리즈로 그림 작품 15점을 선보이고, 서각은 한국화분과 박서형 작가와 황요선, 김재관 작가 등 3명이 참여하여 자신의 색깔을 지닌 작품 18점을 선보인다.

시화는 이미순 시인의 개인전으로 열리는데 지난 2012년도에 발간한 시집 『바람이려니』 중에서 ‘봄의 향련’, ‘목련’ 등 봄을 노래한 서정적인 시 18점을 선보인다.

공예는 강민지 회원과 김정화 회원이 각각 개인전으로 마련한다. 강민지 회원은 ‘모란도’와 ‘연화도’ 등 민화작품 15점을, 그리고 김정화 회원은 ‘꽃이 피다’, ‘민들레 향기’ 등 규방공예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윤영수 촌장은 “2016년 의령예술촌의 11대 기획의 시작과 더불어 ‘봄을 여는 향기전’이란 이름으로 전시회를 마련한다. 사람과 자연과 예술이 함께 만나는 시간으로 희망의 행복을 나누자”라고 말했다.

한편, 초대시간은 오는 5일 토요일 오후 4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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