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혁명 연계 국방 사이버안보정책 발전 논의

제3회 세종 국가방위 사이버안보 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IT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치열한 사이버 전쟁 중입니다. 미래전은 사이버 공간이 결정적인 전장이 될 것이죠. 이에 튼튼한 방호벽과 수준 높은 정보보호, 네트워크 보안 능력 등 사이버 보안의 혁신을 이뤄야 합니다!”

세종대학교 국방사이버안보연구센터는 지난 7월 3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사이버전 및 사이버보안 동향과 사이버 및 네트워크 보안 신기술 국방 적용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종대 배덕효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박호 정보화기획참모부장을 통한 서욱 육군참모총장의 축사 메시지로 행사장 분위기를 돋우었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섹션 1에서는 사이버전 및 사이버보안 동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육본 체계관리단장 김한성 준장은 사이버전 동향과 사이버 신기술 소요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ETRI 기술 기획부장 진승헌 박사는 초연결사회와 정보보호기술 발전동향을 주제로, 세종대 정보보호학과장 김영갑 교수는 IOT 기술 국방적용 사례 및 보안이슈, 에프원 시큐리티 이동근 연구소장은 IOT 보안위협 및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섹션 2에서는 사이버 및 네트워크 보안 신기술 국방 적용방안에 대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화시스템 C4I 사이버팀 홍석준 팀장의 임베디드 시스템 소프트웨어 보안기술 동향 발표를 시작으로 △KT 공공고객본부 노제기 팀장의 공공 클라우드 기반 망분리 서비스 구축방안 △아라드네트워크의 정현조 박사의 네트워크 가상화 기반 스마트 국방 Network 구축방안 △ML소프트 이무성 대표의 사이버 안보와 보안 혁신 △케이원 정보통신 플렉시블연구소장 고대준 박사의 스마트워크 및 스마트오피스 발전방향 △리노스 김영근 이사의 컴플라이언스 네트워크발표로 이어졌다.

(왼쪽부터)박대섭 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연구센터장, 이홍기 (사)한국융합안보연구원장, 자유한국당 윤용호 부대변인

이에 포럼에 함께 한 자유한국당 윤용호 부대변인은 “현대전은 사이버 전이며, 핵이 있어도 작동하지 못하게 하면 무용지물”이라며 “많은 예산지원과 요원의 통합관리가 잘되면 현대전에서는 승리할 수 있어 국회차원에서 입법체계와 예산학보만 된다면 막강한 군의 전력이 구축된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박대섭 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연구센터장도 “군․산․학․연 사이버스파크 조성으로 사이버안보를 튼튼히 해야하며, 제도를 보완하고 입법과 예산지원 및 교육과 인재육성이 시급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김영갑 세종대 정보보호학과장, 김한성 육본 체계관리단장, 손요헌 재경 안동향우회장,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  정창영 전 감사원 사무총장, 박호 육본 정보화기획참모부장, 김석환 인터넷진흥원장, 정문황 국군지휘통신사령관, 박대섭 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연구센터장, 이홍기 융합안보원이사장, 김재민 국방정보통신협회장, 박래호 전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김종혁 전 육본 체계관리단장, 조성직 전 사이버작전사령관, 서태진 전 합참 지통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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