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응급환자 162명 ‘긴급이송’

목포해양경찰서 청사 전경.(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2019년도 상반기 섬과 어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162명을 경비함정과 헬기 등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응급환자 이송은 4~8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1~3월 사이에 가장 적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별로는 신안군 105명(65.4%), 진도군 47명(29%) 등 많은 섬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도서별로는 보건지소가 있는 임자도(15.4%)와 하조도(14.1%)에서 발생했다. 

특히, 응급환자 이송에는 도서지역에 신속한 대응이 용이한 연안구조정이 68명(41.9%)을 이송하였고, 소형정이 65명(40%), 중형함정은 16명(9.8%)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나 섬 주민 및 해양종사자의 생명을 구조하는데 기여했다.

이에 목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응급환자 발생시, 인근 경비세력을 현장으로 신속히 이동시켜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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