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 워킹맘 자녀 진로 설계 프로그램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 워킹맘 자녀 진로 설계 프로그램(사진_정읍시)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정읍새일센터)가 취업 여성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행복 드림스쿨, 자녀 행복 진로교육’(이하 진로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진로교육은 5월 10일 시작으로 12회에 걸쳐 진행돼 지난 23일 마무리됐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의 능력과 흥미를 파악하여 적성을 찾고 진로를 설계함으로써 워킹맘의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5명의 초등학생은 원어민 글로벌체험과 웹툰 작가, 푸드 스타일리스트, 특수분장사, CSI 과학수사관, 티(Tea) 소믈리에 등의 직업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여러 직업 중 적성에 맞는 직업과 자신의 재능을 파악하며 진로를 탐색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의 엄마는 “아이가 특수분장사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집에 왔는데 다친 것으로 생각할 정도로 깜짝 놀랐다”며 “아이 스스로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찾고 꿈을 그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엄마에게는 아이의 적성과 진로에 대한 상담도 해줘 아이 진로에 대한 걱정도 조금은 덜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정읍새일센터는 자녀 행복 진로교육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코딩 꿈나무 캠프’를 여름방학 기간 중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8월 5일부터 19일까지 10회 진행된다. 초등학생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들은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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