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블록체인 협회인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KBSA, 회장 신근영)는 "박기순 (前)서울테크노파크 원장을 상임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사매거진=임정빈 기자] 오늘(25일) 국내 최대 블록체인 협회인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KBSA, 회장 신근영)는 "박기순 前 서울테크노파크 원장을 상임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2018년 4월 1일 출범한 KBSA는 2018년 12월말 중소벤처기업부 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207개의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가입한 국내 최대 블록체인 단체로 성장했다.

협회의 상임 고문으로 위촉된 박기순 고문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컴퓨터 수출 총괄, LG IBM 전무이사를 거쳐 ETRI 홀딩스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고려대학교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한 공학박사이다.

박기순 고문의 위촉에 대하여 신근영 회장은 ”날로 늘어나는 회원사에 대한 기술적인 지원, 그리고 최근 부산이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받는 등 점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블록체인에 힘을 실리는 시기에 협회입장에서 박기순 고문의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박 고문의 도움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기순 상임 고문은 ”블록체인은 향후 IT분야는 물론 디지털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혁명이며, 스타트업들에게는 새로운 시장이 펼쳐지는 신천지"라며 "G2 무역전쟁은 비롯하여 점차 어려움을 더해가는 경제 전반의 사정으로 살펴 볼 때, 블록체인 스타트업 창업을 통한 신시장 개척과 우리나라 산업계에 신선한 바람이 불 수 있도록 미력한 힘이나마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이름만 걸어놓는 고문이 아닌 좀 더 세밀한 업무를 찾아 한 분야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전하며 상임 고문을 수락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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