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미래 콘텐츠 산업 인재 육성 박차

- 디지털휴먼, 홀로그램 등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버추얼 캐릭터 제작 및 교육 진행

버츄얼 캐릭터 공모 포스터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VFX 기술 기반 크리에이티브 테크 전문 자이언트스텝(대표 하승봉, 이지철)이 ‘2019 콘텐츠원캠퍼스 구축 운영’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자이언트스텝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휴먼, 홀로그램, 인터랙티브 디자인 등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뉴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미래 콘텐츠 산업 인재를 양성한다는 전략이다. 참여자들은 2개의 정규 과정과 8개의 비정규 과정을 통해 버추얼 캐릭터 제작을 수행하며, 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한다.

회사는 콘텐츠원캠퍼스 구축 운영 사업이 융복합 프로젝트로서 애니메이션 학습자를 대상으로 첨단 콘텐츠를 만들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R 기술을 융합한 콘텐츠 제작 기술을 교육함으로써 차세대 애니메이션 인재를 양성하고,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Multi-channel network) 콘텐츠 시장의 변화에 발맞춘 실시간 인터랙션 버추얼 캐릭터 개발을 선도할 계획이다.

자이언트스텝은 버추얼 캐릭터 ‘지아(GIA)’를 제작한 경험으로 참여자들에게 버추얼 캐릭터에 대한 노하우와 현장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아는 모션 캡처 기술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사람이 움직이면 같은 동작으로 재현되는 캐릭터다. 기존의 캐릭터와 달리 실제 사람과 유사한 형태로 제작됐고, 최근에는 네이버 ‘테크판’에서 ‘지아NT’라는 버전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하며 활동 영역을 점차 넓히고 있다.

계원예대 관계자는 “우리 학교의 캐릭터 애니메이션 기획, 제작 노하우와 자이언트스텝의 VR, 홀로그램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버추얼 캐릭터를 제작하고 교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첫 번째 버추얼 캐릭터를 선정한 후 오는 11월 홀로그램 쇼케이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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