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 청사 전경.(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23일 오전 2시 44분께 전남 신안군 하태도보건지소로부터 김모(60세, 남)씨가 하반신 대상포진 증상으로 고통이 심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즉시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죽도 서방 500미터 해상에서 1010함으로부터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하여 긴급이송을 시작했다.

이후 목포해경은 오후 3시 10분께 진도 서망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김씨는 현재 목포 소재 한국병원에서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 들어 관내 도서지역과 조업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80명을 경비함정과 헬기 등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