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와 염치가 없는 아베정권의 경제보복을 규탄한다'

전범 국가(戰犯國家)인 일본의 어리석음이 대한민국 국민을 분노케 해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23일 성명서를 통해 "전범 국가(戰犯國家)인 일본의 어리석음이 대한민국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면서 "무례와 염치가 없는 아베 정권의 경제 보복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더불어 민주당 전북도당 성명서>

전범 국가(戰犯國家)인 일본의 어리석음이 대한민국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

침략이라는 역사를 왜곡하고도 이제는 전범기업의 책임에 대한 배상 결정에 반도체 부품 수출 등을 규제하는 경제보복으로 맞서며 천인공노 (天人共怒)할 만행을 자행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일본의 대한민국 수출규제 조치를 전북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한다.

자유무역이라는 세계 경제의 원칙까지 무시하면서 정치적 야욕만을 채우고 있는 아베 정권을 향한 지탄의 목소리가 자국 내에서도 거세지고 있다.

이러한 저항의 움직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출규제의 강도를 더욱 고조시키며 세계 경제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강대국들은 아베의 행위를 우려하며 대한민국과 뜻을 같이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 분쟁을 시도하는 트럼프 대통령 따라 하기를 시도하고 있는 아베 총리는 이들 국가의 냉소적 반응보다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일 감정의 수위에 더욱 긴장하고 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 일본 여행 안가기 등 일본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을 더욱 거세게 표면화 되고 있는 상황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오만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아베 정권은 당황해 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양국 관계 정상화를 추구하던 대한민국 정부의 지속적인 제안과 실행을 위한 노력에도 이를 거짓말과 가짜뉴스로 우리의 민족성가지 폄훼하며 모독하고 있다.

일본의 적반하장의 태도에 우리 국민들은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국민적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시작된 불매운동과 일본 여행가지 않기 등 반일 감정은 이제 겉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아베 정권의 행태에 초강경 입장을 내 놓으면서 이번 상황에 강력한 대처와 우리 기업과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처가 진행되고 있다.

그 어느때 보다 일본에 대한 우리 국민의 대응이 속 시원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이번 사안을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태도는 우리 국민들을 또 실망과 허탈감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남녀노소가 우려하는 경제 위기 속에서도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고 딴지를 걸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가.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추경 처리 등 국회 현안 사업들이 산적해 있지만 자유한국당은 연일 막말만 내 뱉으며 국민의 고통은 외면하고 있다.

공당으로서의 자질 부족과 우리 민족성마저 등한시하는 자유한국당은 국민들로부터 냉엄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일본의 불합리하고 상식에 어긋난 경제 보복 조치를 강도 높게 규탄하며, 국제 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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