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국내 암 관련 전문 커뮤니티 '암 승리자 모임'을 이끌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전문업체 암승모 주식회사(대표이사 강남원)는 최근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산업을 총괄하며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6차산업(농촌융·복합산업) 종합 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우진FS 주식회사(대표 박연우)와 함께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는 'H CARE'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IMC강남클리닉 병원'과 암전문병원인 '우리원 병원' 외 10개 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정하고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사진_HCARE 1ST MEET-UP&MOU 체결식 (중앙 좌측) 암승모㈜ 강남원 대표 / (중앙 우측) 우진FS㈜ 박연우 대표 (사진제공_H CARE)

'암 승리자 모임(이하 암승모)'은 약 1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1위의 암 환우 전문 커뮤니티(네이버카페)이다. 암승모는 효과적인 만성 질환 관리를 위해, 라이프스타일 및 식사 패턴을 고려해 개별화된 영양 치료 목표가 설정되어야 한다는 전제 아래, 'H CARE'와 협업을 진행키로 했다고 전했다.

H CARE 사업 관계자에 따르면, 'H CARE' 사업은 암 환자의 유전자 정보를 DB화하고 각자의 암 종별 치료 경과, 본인의 케어 방법, 전이 여부 등의 데이터를 블록체인이 적용된 암 정보뱅크로 저장하여, 정보가 필요한 전 세계 암 환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업에 대해 "전 세계 암 환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맞춤 암 치료 지원과, 암 예방 교육 제공 및 관리 솔루션을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면역력 Data와 AI를 통해 암환자에게 개별적으로 최적화 된 맞춤 식단을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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