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가정 아이, 안심하고 맡기세요”

박성일 완주군수(사진_완주군)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아동들이 방과후에 모여 자유롭게 놀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인 완주군 비봉면의 신기방기 놀이터가 지난 19일 ‘다함께 돌봄센터’로 첫 발을 내딛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다함께 돌봄센터는 부모의 출퇴근 시간대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운영되게 된다.

부모의 소득과 무관하게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지역별 여건에 따라 놀이지도, 독서지도, 문화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인근 학교에서 하교 후 센터까지 안전하게 올 수 있도록 등하교를 지원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로 이용인원은 센터별로 15명~ 25명 내외로 군에서 프로그램 강사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비봉의 다함께 돌봄센터의 개소는 아동 돌봄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동 돌봄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삼례, 봉동, 소양에도 문을 열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센터를 계속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며 “초등학생들에게 틈새없는 돌봄, 다양한 돌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전국의 다함께 돌봄센터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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