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본부=조윤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안성진)과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가 주관하는 ‘2019년 꿈자람 재능키움 사다리프로젝트 과학진로캠프’가 7월 20일(토), 21일 양일간 대전에 위치한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1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다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의 과학적 재능과 꿈을 이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사와 학생 등 300여명의 참여자들은 학생창업가, 연구원, 이공계 대학생 등과 소통하면서,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고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체험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참여 학생들이 편안하고 열린 분위기에서 동료들과 함께 재미있게 과학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① 「과학 진로 토크 콘서트」시간에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봇개발, 하이브리드 자동차, 반도체 개발, 컴퓨터비전)에 종사하는 연구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미래 첨단기술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② 「도전! 과학 진로 퀴즈」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대학생들과 과학상식, 이공계 진로 정보, 과학 퀴즈 등을 함께 풀어가는 과정에서 과학 관련 진로정보를 재미있게 접하게 된다.

③ 「해커톤 프로젝트」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모둠을 이루어 과학관련 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협동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된다.

④ 이밖에 2016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와들 박지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여러 이공계 선배들이 강연을 통해 자신들이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을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사다리프로젝트는 과학에 대한 꿈과 재능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과학을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평등한 출발선 보장’의 의미를 지닌다”라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학생들이 개인이 처한 여건과 어려움에 관계없이 자신의 역량과 잠재력을 발휘하여,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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