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CGV동대문, 이주 여성들과 중국동포들과 함께 하는 문화나눔 행사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문화예술채널 컬처블룸은 7월 22일 CGV동대문에서 사단법인 다사랑 공동체와 함께 아름다운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영화 ‘라이온 킹’ 전관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컬처블룸과 사단법인 다사랑공동체는 매 시즌마다 ‘아름다운 문화 나눔 캠페인’을 펼쳐왔다.

지난 해, 10월 20일 문화의 날을 기념해 국악 꿈나무들과 결혼이민자들에게 박칼린 연출의 국악 퍼포먼스 ‘썬앤문’ 공연을 나눈 것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에는 미혼모 가족들에게 뮤지컬 ‘헬로 키티’ 공연을 대규모로 나눔하기도 했다.

이번 영화 ‘라이온 킹’ 전관 상영회는 컬처블룸과 다사랑공동체의 세 번째 문화 나눔 행사다. 영화 ‘라이온 킹’(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감독 존 파브로)은 월트디즈니의 고전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왕국의 후계자인 심바가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스펙터클 대작이다. 디즈니의 전설적인 애니메이션과 브로드웨이 최고 뮤지컬을 영화화했다는 것만으로도 뜨거운 화제가 됐다. 존 파브로 감독과 한스 짐머 음악감독이 참여했으며, 비욘세 등 전 세계 최고의 톱스타들이 더빙 라인업에 합세해 올 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 날 영화 관람에는 이주여성 및 중국동포들을 비롯해 컬처블룸 자원봉사자와 회원들이 참여해 다 함께 어우러진 문화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캠페인의 기획과 진행을 맡은 문화채널 컬처블룸의 부소정 대표는 “매달 해피빈 기부도 꾸준히 하고 있고, 문화 나눔도 정기적으로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다사랑공동체와 아름다운 문화 나눔을 오프에서의 행사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공동 홈페이지를 구축해 나눔과 후원이 매일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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