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노동자들이 16일 국회 앞에서 '최저임금 1만원 파기 규탄 및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사진_뉴시스)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예정대로 18일 노동 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재벌 개혁, 최저임금 1만 원 폐기 규탄, 노동 탄압 분쇄 등 6개 구호를 내걸고 총파업에 돌입한다.

총파업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앞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집회를 열고 사업장별로 4시간 이상 파업한다는 게 민주노총의 지침이다.

다만 이번 총파업도 규모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민주노총의 주력인 금속노조 중심의 파업에 그칠 가능성이 점쳐진다.

금속노조는 지난 11일 이번 총파업에 5만 명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실제 총파업에 얼마나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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