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아프리카의 핀테크 산업 발전과 디지털화 선도 예정

(사진_이미지 투데이)

[시사매거진=이지혜 기자] Africa master Blockchain Company(이하 AMBC)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전역을 연결하는 금융 및 결제 시스템 구현 프로젝트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프리카는 전세계적으로 은행 접근성이 매우 낙후된 지역이며,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에서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보증 절차와 높은 예치금이 필요하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모바일 보급율이 높은 편이라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뱅킹이 대안 금융 거래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AMBC는 이러한 아프리카 현지 상황에 최적화한 지급 및 결제 시스템을 개발한다. 해당 플랫폼을 이용한 결제 행위는 국제송금시스템을 통해 통합되고, 국경을 넘어 아프리카를 포함한 세계 전역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을 이용한 국제 송금은 다양한 수수료 구조와 결제 구조가 하나의 서버를 통해 관리되어 KYC와 유동성 흐름 등을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하는 데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안전하고 간편하며 빠른 처리, 낮은 수수료를 실현하여 아프리카의 부족한 금융 인프라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블록체인 기술을 금융에 접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블록체인에 기반한 거래 정보는 임의로 변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거래의 신뢰성이 높아지고 정보 추적이 용이하게 된다. 거래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적은 비용으로 보다 빠르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AMBC는 금융 결제 생활의 확산을 위해 Payment System을 제공하는 한편, 연금 지급 시의 데이터 및 지방 정부의 교통 단속 시스템 데이터, 또 거래자 간 송금과 신원/본인 인증과 O2O 서비스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각종 금융 정보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AMBC 관계자는 해당 플랫폼에 대해 “강력한 파트너들과 플랫폼 전략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개발 하면서 적정 기술 개발을 통해 아프리카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아프리카의 핀테크 산업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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