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의 프랭카드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갑질기업 소비자불매운동을 벌이는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지난 17일,가사도우미·여비서 성폭력· 성추행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에 "더이상 도피 말고 범죄인 인도청구에 의해 붙잡혀 와 망신떨기 전에 자수하여 광명 찾으라"며"즉각 자진 귀국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유부녀들이 원하는 건 강간'이라는 패악적 발언까지 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김 전 회장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가 발부되고 여권 또한 현재 일시적 무효화 상태로만은 검거 또는 송환이 불가능하지만 범죄인인도 청구로는 체포해 국내송환 할수 있는만큼 박상기 법무부장관에 "적폐청산 法정의실천 차원에서 즉각 미국측에 청구하라"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하수인들을 통해 피해여성들에 합의 종용하는 김 전회장의 행각은 "아주 고약한 천민부자의 전형적 갑질 중 갑질이다"며 정의실천에 앞장서는 미주교민들이 나라망신 떠는 김 전 회장을  추적해 체포 송환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김준기 회장 측근이 피해자에게 보낸 편지 내용(MBN 방송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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