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 ‘고액체납자 특별징수기간 운영’으로 7억 원 징수


[시사매거진]전주시가 상·하수도 요금 체납징수를 통해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지방재정을 확충해나가고 있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말까지 체납 상하수도 요금에 대한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한 결과, 당초 목표액인 5억원보다 2억원을 초과하느 7억 원의 체납요금을 징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 강화를 위해 수도행정과장을 총괄반장으로 5개반 22명으로 합동징수반을 편성해 100만 원 이상 체납된 340건 고액 체납수용가를 직접 방문해 단수계고 등 징수를 독려하고, 징수반별 책임징수제 실시 등 강력한 현장 징수활동을 추진해온 결과다.

이와 함께, 시는 앞으로도 상하수도 사용료 자진납부 및 체납요금 조기납부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고질체납자에 대하여는 분기별로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2월 말까지 단수계고 및 단수처분을 위한 체납단수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체납요금이 조기에 징수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상용 전주시 수도행정과장은 “공기업 재정건전화 및 성실납부 수용가들과의 형평성을 위해서라도 상습·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일상생활이나 영업활동에 꼭 필요한 수돗물이 단수단계까지 가지 않도록 수도사용료를 자진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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