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 오는 9월 30일까지 214일간 독서마라톤 대회 진행


[시사매거진]전주시가 독서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일정기간 동안 읽은 책의 양을 거리로 환산해 목표한 거리를 완주할 시 기념증서를 수여하는 독서마라톤대회를 연다.

전주시립도서관은 2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214일 동안 ‘2016년 제5회 책 읽는 전주, 독서마라톤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서마라톤은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켜 책 1쪽을 1m로 환산해 진행하는 대회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3㎞(3,000쪽), 5㎞(5,000쪽), 10㎞(10,000쪽), 20㎞(하프코스, 20,000쪽), 42.195km(풀코스, 42,195쪽) 등 5가지 종목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독서량으로 완주하는 경기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전주시민이며, 독서마라톤 홈페이지(http://독서마라톤.kr) 독서일지 코너에 도서명과 저자, 출판사, 읽은 쪽수, 독서감상평(초등학생 30자 이상, 중학생 이상 50자 이상) 등을 기록하면 된다.

목표한 종목을 완주한 시민에게는 독서마라톤 완주증이 주어진다. 완주증을 받은 시민들에게는 내년부터 시립도서관 도서 대출권수가 1인 5권에서 최대 10권으로 확대되고, 독후감 공유하기 코너의 우수 독후감은 ‘전주시민 글 모음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회 운영기간 중 언제든지 전주시 독서마라톤 홈페이지(http://독서마라톤.kr)에서 회원 가입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산도서관(063-230-18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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