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5일 오후 8시 53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거주하는 주민 주모(64세, 남)씨가 다리가 저리고 가슴통증으로 고통이 심각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5일 오후 8시 53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거주하는 주민 주모(64세, 남)씨가 다리가 저리고 가슴통증으로 고통이 심각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인근 경비정을 급파하여 임자도 진리선착장에서 환자를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 이용 환자 상태를 의료진과 공유하며 긴급이송을 시작했다.

이후 해경은 오후 9시 50분께 지도 송도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주씨는 현재 목포 소재 한국병원에서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69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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