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단순한 앎에서 그치지 않고 사고하고 통찰하는 힘만이 삶의 나침반이 된다!

지은이 완웨이강(萬維鋼) | 옮긴이 이지은 | 출판사 애플북스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현대사회는 복잡화, 인공지능, 계층화 현상이라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 중 가장 파급력이 클 것으로 우려되는 문제는 인공지능 즉, AI시대의 도래다.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되고 도태되는 존재가 되지 않으려면 우리는 ‘사고하는 힘’과 창의력을 길러야 한다.

이제 점점 복잡다단하고 변화무쌍해지는 세계, AI 시대를 표류하지 않고 지혜롭게 자신의 인생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지식을 섭렵하여 통찰력을 키우고 과학과 이성을 토대로 유연성을 갖춘 세계관을 세워야 한다. ‘지智는 어떻게 삶을 이끄는가’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헤쳐 나가게 하는 나침반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지금까지와 같이 상식에 근거한 고정된 세계관을 고수한다면 더 이상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이제 다방면의 지식, 과학적인 사고법에 바탕을 두고 감춰진 세상의 원리와 구조를 파악하여 세계관을 수정해나가야 한다.

저자 완웨이강은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다양한 학문을 넘나드는 지식, 유연한 사고와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일반인뿐만 아니라 지식인 계층으로부터도 인정받는 칼럼니스트다. 그는 교육학, 통계학, 윤리·철학, 경제학, 진화심리학, 수사학, 첨단과학 등 현대사회를 구성하는 여러 주요 분야를 두루 섭렵한 식견을 펼치며, 동떨어져 보이던 세상의 요소들을 통섭적으로 파악하고 세상을 움직이는 법칙을 꿰뚫어보는 방식을 일러준다. 즉 우리가 삶을 이끌어갈 때 믿고 활용할 수 있는 사고의 도구를 개발해주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단순한 지식(知識)이 아닌, 지혜와 식견을 겸비한 지식(智識)이 어떻게 삶의 힘이 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