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노광배 기자]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은 지난 7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관내 학교밖 청소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군 일대에서 ‘2019년 함께 꿈꾸는 청소년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사진_화순교육지원청)

이번 학교밖 청소년 문화체험 행사는 지난 6월 화순교육지원청과 화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밖 청소년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루어진 첫 행사라 의미가 크다.

화순 관내 학교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미래를 위해 꿈꾸는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문화체험에 참석한 화순군 도곡면의 이00 청소년은 “여러 친구들을 만나 소통하니 기분이 좋아졌고, 재미있는 목공예와 커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일간 이루어진 문화체험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문화체험과 개인 상담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친교활동으로 타인에 대한 이해와 사회성 향상을 위한 소통의 기술을 익혔다.

최원식 교육장은 “화순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호 협력 관계를 꾸준하게 유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학업중단학생과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교육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