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IT장비 및 로봇모션제어 전문기업 아진엑스텍(대표 김창호)은 ‘다양한 다관절 상용로봇에 적용이 가능하고 빈피킹(Bin Picking) 및 이적재 작업에 특화된 지능형 컨트롤러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번 국책과제의 수행기간은 2019년 04월0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까지 이며 총 정부출연금은 4,592백만원 이다.

과제의 최종 목표는 물류 및 제조현장의 상자(Bin) 또는 팔레트 상의 혼재된 피킹(Picking) 대상물을 인식하여 피킹하고 이적재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피킹 솔루션의 개발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구현의 핵심인 스마트로봇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

본 프로젝트 수행기관은 ㈜아진엑스텍을 비롯하여 ㈜주원테크놀러지, 전자부품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듀월이 각 분야별 기술개발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아진엑스텍은 모션제어 전문기업으로서 ‘제어 및 AI 기능 구현을 위한 GPU를 내장하는 스마트 컨트롤러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회사관계자는 ”본 개발의 완료시점을 기점으로 하여 2021년 국내 자동차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증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2년부터는 베트남 자동화 사업 진출을 위해 투자한 VAS, 베트남 호치민공대 응우엔 호앙 얍(Nguyen Hoang Giap) 교수와 협업해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 산하의 다양한 계열사의 생산현장에 적용하기로 협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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