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준식기자]시각특수효과(VFX)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산업 영역에서 사업다각화를 진행 중에 있는 코스닥 상장사 (주)위지윅스튜디오가 AI핵심기술을 보유한 협력업체 (주)엘렉시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AI가공 데이터바우처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본 개발사업의 주요 내용은 AI디지털휴먼 기술 개발로 실시간렌더링 기술을 개발해온 위지윅스튜디오 리얼타임랩의 KAIST 물리학 박사 출신 우창헌 연구소장과AI기술 선도기업인 엘렉시의 KAIST 전산학과 인공지능연구실 출신 AI 전문가 서장원 박사가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기존 위지윅스튜디오에서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온 페이스 캡쳐 정밀 데이터 추출 기반에 엘렉시의 딥러닝 AI기술을 접목하여 실제 배우의 모습과 동일한 ‘디지털 트윈’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로써 디지털 휴먼의 방대한 표정 모델링 및 애니메이션을 기존의 전통적 방식으로 진행할 경우 과다한 제작기간 및 비용이 발생하는 반면, 금번 딥러닝 AI기술 개발이 성공적으로 접목된다면 최대는 분 단위 내에서도 실제 배우와 동일한 고품질의 디지털휴먼 표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위지윅스튜디오의 실시간렌더링 기술 및 디지털휴먼 제작기술은 기존 영화 VFX에 국한되어 상용화된 사전 시각화(Pre-Visualization) 작업공정 외에도 금번 기술개발을 통해 현재 위지윅스튜디오가 샌드박스와 진행 중인 버츄얼몬스터와 같은 디지털캐릭터 사업 등 더욱 광범위한 디지털 미디어 산업 분야 전반에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사업다각화 실현이 기대 될 전망이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금번 AI디지털휴먼 제작 기술에 대한 선도 사업 추진을 통해 디지털 미디어 산업 전반 영역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며 기존에 보지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인터렉션 가능한 2차 콘텐츠를 다양한 포맷과 플랫폼에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VFX기술이 더이상 B2B에 국한되지 않고 B2C형태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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