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황리에 열려

(사진_임실군청)

[시사매거진/전북=김영호 기자] 임실군은 9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하여 신대용 군의회의장, 군의원, 여성단체장,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을 슬로건으로 성평등 사회를 위한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우리사회에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기념행사로는 지역동아리의 라인댄스 공연과 중요무형문화재인 임실필봉농악단의 식전공연이 열렸으며,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 선 유공자 5명에 대한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인교육전략 연구원 전미란 강사를 초빙해‘건강과 행복, 스트레스 관리 및 소통’을 주제로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위한 소통방법에 대한 강연을 펼쳐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신영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성과 여성이 서로 배려하고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의 섬세함과 단합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여성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만드는데 앞장 서 주시기를 바란다”며 “군정 운영에도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을 위한 정책들을 책임지고 골고루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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