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시리즈1, 동양의 향수가 어린 유럽국가, 헝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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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시리즈1, 동양의 향수가 어린 유럽국가, 헝가리
  • 서원진 기자
  • 승인 2019.07.04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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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의 자연 & 관광명소

(시사매거진255호=서원진 기자)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한국 헝가리와의 관계는 조선시대부터 이어온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유럽의 작은 나라이기에 독자들에겐 생소하기만 하다. 이번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일어난 여객선 침몰로 희생된 한국인 26명을 많은 헝가리 시민들이 깊은 슬픔으로 애도한 곳, 헝가리…. 본지는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동양적 향수를 간직한 유럽 속에 작은 아시아, 헝가리의 각 분야를 망라하고 현지 부다페스트 시민들이 추천한 관광명소 5선을 정리하여 <기획특집 시리즈>로 소개한다. - 편집자주 -

 

부다페스트 시는 다뉴브강을 중심으로 부다와 페스트로 나뉘는데, 다뉴브(두나)강 연변에 즐비하게 늘어선 건물들에서 헝가리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볼 수 있다. 밤에 나타난 풍경은 한 폭의 그림같아서 낮과 다른 또 하나의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한반도의 40% 면적에 전국토의 75%가 대평원,
그 사이로 다뉴브(Danube)강과 티서(Tisza)강이 흘러

정식 국가 명칭은 헝가리(Hungary)이다. 현지어(헝가리어) 표기로는 머저르오르사그(Magyarorszá)라고 한다. 유럽 중동부 내륙에 위치하며 면적은 9만 3031㎢ 로 한반도의 2/5 크기이다. 동·서의 길이는 528㎞, 남·북의 길이는 320㎞이며 국경은 2242㎞이다.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우크라이나 7개 국가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또 북부 슬로바키아와의 접경지 카르파티아산맥, 서부 오스트리아의 접경지 알프스의 지맥, 그 남쪽 디나르알프스 산맥으로 둘러싸인 동유럽 넓은 중앙 분지의 북부지대에 위치한다.

영웅광장은 1896년 헝가리 정착 1,000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광장으로 조각가 Gy Zala와 건축가 Schickedanz에 의하여 설계되어 1929년 완성되었다. 36m의 원추 기둥 꼭대기에는 가브리엘 천사상이 있고 받침 부분에는 유목민이었던 헝가리 부족을 이끌던 7분의 지도자 동상이 있다. (사진출처_뉴시스)


전 국토의 75%가 저평원 지대, 20%는 400m 이하의 구릉지대이며, 5% 정도가400~1.000m 정도의 산악지대이다. 최고봉은 마트라 산지의 케케슈 봉(1015m)이다.
군데군데 낮은 구릉과 초원이 보이는 부다페스트 동쪽의 평야는 노디볼가(Volga)강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 긴 강인 다뉴브(Danube) 강(전체 길이 2860㎞, 헝가리 내 길이 417㎞)을 사이에 두고 국토가 양분되어 있으며, 헝가리에서 제일 긴 티서(Tisza)강(전체 길이 962㎞, 헝가리 내 길이 596㎞)이 헝가리 대평원을 둘로 나누고 있다.
중부유럽에서 가장 크고 육지 내 바다로 불리는 벌러톤(Balaton) 호수(동서 간 77㎞, 남북 간 1.6㎞~14㎞)는 헝가리 최고의 관광 휴양지이자, 헝가리 수산물의 주 생산지로 꼽힌다.

어부의 요새Fisherman's Bastion [Halaszbastya]는 부다왕궁 언덕의 동쪽에 우뚝 서 있는 네오 로마네스크와 네오 고딕 양식이 절묘하게 혼재된 건물로, 1899년에서 1905년 사이에 지어졌다. 헝가리 애국정신의 한 상징으로 19세기 시민군이 왕궁을 지키고 있을 때 도나우강의 어부들이 강을 건너 기습하는 적을 막기 위해 이 요새를 방어한 데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 동양적인 색깔이 짙은 고깔모자 모양을 한 일곱 개의 탑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건국 당시의 7부족을 상징한다. (사진출처_뉴시스)


전 국토의 2/3가 온천 개발이 가능한 지역으로, 전국에는 1000여 개의 온천이 있고, 수온이 30℃ 이상이어서 근육 신경계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지하에는 2500㎦의 온천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 국토의 3/4이 저평원 지대이며 1/5은 400m 이하의 구릉지대, 5% 정도가 400m~1000m 정도의 산악지대다.
국토의 대부분이 평야이고, 군데군데 낮은 구릉과 초원이 보이는 부다페스트 동쪽의 평야는 노디얼필드 또는 키슈얼필드라고 불리는 저지대로서 관개사업에 의해 경지화되어 있다. 특히 티사강 동부 평원에는 경지가 많아 서부의 죄르 부근 평야와 함께 헝가리의 중요한 농업지대를 이룬다.
2018년 기준으로 인구는 969만 명이다. 수도는 부다페스트(Budapest)로 17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23개 지구(district)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도시로 인구 21만 명의 데브레첸(Debrecen), 17만 명의 미슈콜츠(Miskolc), 15만 명의 세게드(Szeged), 16만 명의 피츠(Pés), 13만 명의 죄르(Gyö) 등이 있다.

부다페스트 시는 다뉴브강을 중심으로 부다와 페스트로 나뉘는데,다뉴브(두나)강 연변에 즐비하게 늘어선 건물들에서 헝가리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볼 수 있다. 밤에 나타난 풍경은 한 폭의 그림같아서 낮과 다른 또 하나의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사진출처_뉴시스)


기후는 전반적으로 대륙성 기후이나 서안해양성 기후가 혼재하며, 남부 일부 지역은 지중해성 기후이다. 비교적 온화하고 사계절도 있으며 북위 45.48~48.35에 위치하며 연평균 기온은 10.5°C이고 연평균 강우량은 600㎜이다.
중부유럽의 해양성 기후와 러시아 남부의 스텝 기후의 점이 지대에 있다. 겨울 평균 기온은 -2~12℃ 이지만 추위가 심한 1월 평균기온은 -3~-1℃로, 도나우강 연변보요에서는 -34.1°C를 기록한 적도 있다. 여름 평균기온은 23~25°C로 꽤 무더우며, 7월 평균기온은 20~26°C를 나타낸다.

헝가리, 브다페스트 시민이 추천한 관광명소 5선 

1번째- 호르토바지 국립공원(푸스타)
[Hortobáy National Park-the Puszta]

헝가리 부다페스트 시민이 추천한 관광명소중 첫 번째로 호르토바지 국립공원인 푸스타를 추천했다. 이곳은 자전거, 하이킹, 야생 동물 및 새 관찰과 일출, 일몰, 말 축제 등의 다양한 생동감 넘치는 곳으로 찾는 이들의 감동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 가는 길: 부다페스트에서 183km 떨어져 있고, 차량으로 2시간, 기차로는 4시간이 걸린다.

헝가리 동부의 넓은 초원지대로, 대규모 방목이나 전통방식의 경작이 이루어진다. 1999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헝가리 동부의 보르쇼드어버우이젬플렌 주(Borsod-Abaú-Zemplé megye), 헤베시 주(Heves megye), 허이두비허르 주(HajdúBihar megye), 야스너지쿤솔노크 주(Jáz-Nagykun-Szolnok megye)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이다. 전체 면적은 약 800km2이며 풍부한 민속, 문화 역사를 품고 있는 중요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중부 유럽에서 가장 넓은 자연보호 지역이다.1973년 1월 1일에 헝가리에서는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점차 면적이 확장되었다. 1979년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Biosphere Reserve)으로 지정되었으며 1999년 12월 1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2011년에는 국제밤하늘보호협회(International Dark Sky Association)가 이 국립공원을 밤하늘 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중부 유럽에서 가장 넓고 잘 알려진 스텝 지대로 강과 호수, 나무가 없는 드넓은 평야이다.


희귀종인 헝가리 회색소와 러츠커 염소, 물소 등이 이 국립공원에 서식하고 있으며, 붉은발 비둘기조롱이, 돌물떼새, 느시, 휘파람새 등 멸종 위기에 놓인 새들을 포함하여 약 342종의 다양한 조류가 살고 있다. 또한 이곳 국립공원은 검은목두루미, 흰눈썹물떼새, 흰이마기러기 등 다양하고 희귀한 철새들이 이동 중 쉬어가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청동기시대 전기의 무덤이 국립공원내에 보존되어 있으며, 아홉개의 아치로 이루어진 다리가 있다.
1827년부터 1833년에 걸쳐 지어진 이 다리는 호르토바지 국립공원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헝가리에서 가장 긴 돌다리로도 유명하다. 2000여 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목축 방식을 오늘날까지 이어가고 있어 민속, 문화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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