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함평군청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함평군 재향군인회(회장 김창문)가 1일 100만 원의 장학금을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재향군인회가 지난 4월 열렸던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에서 판매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인재양성에 동참하려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이날 군에 기탁됐다.

김창문 함평군 재향군인회장은 “지역 백년대계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도 “지역 발전과 미래를 생각하는 뜻 있는 지역단체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소중한 기탁금을 허투루 쓰지 않고 필요한 곳에 고스란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은 지금까지 총 55억 6백만 원이 조성(6월 말 기준)됐으며, 올해만 1,100만 원이 기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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