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 달리도에서 60대 토혈 응급환자 등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전남 목포시 달리도에서 60대 토혈 응급환자 등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1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30일 오후 6시께 전남 목포시 달리도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64세, 남)씨가 토혈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해 긴급 이송했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전남 진도군 가사도 서쪽 6.5km 해상 어선 A호의(9.77톤, 안강망, 목포선적) 선원 김모(48세, 여)씨가 작업 중 그물을 끌어올리는 양망기에 오른쪽 손가락 2개가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환자를 태우고 긴급 이송했다.

환자 김모씨는 진도 한국병원에서 수술치료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들어 관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60명을 경비함정과 헬기 등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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