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전용 스튜디오에서 소속 크리에이터 'Jane's Danglish' 콘텐츠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_재능교육)

[시사매거진=박지성 기자] 종합교육문화기업 재능교육은 2019년 신규사업으로 MCN(Multi Channel Network)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캐치업'을 출범했다. 지난 4월 캐치업 소속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캐치업 OT'를 통해 공식적으로 첫 발을 내딛은 '캐치업'은 "크리에이터와 1인 미디어 시장의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건전한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MCN 업계 후발주자로서 시장에 진입하는 만큼 '캐치업'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크리에이터 영입, 계약, 운영, 지원 등에서 기존 MCN과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MCN 회사들이 소속 크리에이터에게 제공하고 있는 '음원, 자막, 채널 모니터링, 스튜디오 및 장비 대여' 등의 혜택을 동일하게 제공하면서도 소속 크리에이터에게 유튜브 수익 100%를 지급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MCN 회사들이 소속 크리에이터와 유튜브 수익(구글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을 일정한 비율로 분배하는데 비해 '캐치업'은 분배없이 유튜브 수익 100%를 크리에이터에게 돌려준다는 것이다.

이는 디지털 콘텐츠를 기반으로 탄생한 기존 MCN 회사들과는 달리 '캐치업'은 'JEI TV'와 'JEI English TV'의 채널을 보유한 방송사를 기반으로 탄생했기 때문에 가능한 구조이다. 때문에 기존 MCN 회사들과는 다른 사업 전개와 더불어 재능교육의 인프라를 활용한 소속 크리에이터와의 협업과 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바이다.

'캐치업' 관계자는 소속 크리에이터의 인지도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속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자사가 보유한 'JEI TV'와 'JEI English TV' 채널 내 방송 편성을 위해 내부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종합교육문화기업 재능교육에서 출범한 MCN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캐치업'의 행보가 기대된다.

'캐치업' 소속 크리에이터를 꿈꾼다면 캐치업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전속 크리에이터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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