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까지 지원,‘임산부 등록관리 사업’실시

정헌율 익산시장(사진_익산시)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임산부 등록관리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임산부가 분만 시까지 시기별로 필요한 출산 정보와 필요한 교육,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을 신청한 임산부는 산전기간동안 임신초기검사와 영양제, 구강보건센터와 연계한 임산부 스케일링을 지원받을 수 있고 예비맘스토리 교육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성과 영유아 사업에 대해 1:1로 개인별 상담이 진행된다.

분만을 하고 난 후에도 수유패드와 유축기, 철분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7월부터는 분만 후 출혈로 인한 빈혈을 예방하고 모유수유 시 부족한 철분보충을 위해 최대 2개월분의 철분제가 추가로 지급된다.

임신이 확진되면 신분증과 산모수첩 등을 소지하고 보건소에 방문해 임산부 등록을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만큼 출산장려 사업에 총력을 다하겠다”며“임산부 등록하는 순간부터 출산까지 임산부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익산시 출생아수는 2,297명, 2016년 2,010명, 2017년 1,874명으로 매년 꾸준히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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