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 전경(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26일 전남 신안군 증도 해상 조업선에서 의식 혼미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4시께 전남 신안군 증도 서쪽 6.5km 해상 어선 A호(9.77톤, 자망, 인천선적)의 선장 최(52세, 남)모씨가 의식의 혼미하다며 선주 박모(50세, 남)씨의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지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A호를 만나 환자를 태우고 산소소생기 이용 응급조치로 오후 5시 39분께 지도 송도항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최씨는 현재 목포 소재 한국병원에 입원하여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60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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