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와 복지시설 함께 하는 공공실버주택, 2020년 12월 완공 예정

정읍시 공공실버주택 건립 첫 삽 뜬다(사진_정읍시)

[시사매거진/전북=김성국 기자] 정읍시가 26일 고령친화형 사회복지시설과 공공임대주택이 복합 설치되는 ‘공공실버주택’ 건립을 위해 첫 삽을 떴다.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은 2017년도에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51억원(국비 107억, 시비 44억)이 투입된다.

2020년 완공될 공공실버주택은 연면적 7,821㎡의 규모에 지하 1층과 지상 11층으로 지하층은 주차장이 조성되고 1층은 실버 복지관이 갖춰진다.

또 2층부터 11층까지는 전용면적 26㎡ 규모의 실버주택 88세대가 건립된다.

특히 실버복지관은 공동식당과 물리치료실, 문화센터, 취미활동실 등을 설치해 운영되어 시민들이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26일 연지동 258-1번지 일원(구. 시외버스터미널 주차장)에서󰡐정읍 공공실버주택󰡑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사회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공공실버주택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정읍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65세이상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문제 해소와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던 도심권의 부족한 노인복지시설 확충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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