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 전경(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전남 진도군 가사도 해상 조업중인 어선에서 40대 선원이 왼쪽 발목이 골절돼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24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23일 오후 11시 34분께 전남 진도군 가사도 서쪽 24km 해상에서 근해자망 어선 A호(15톤, 영광 낙월선적, 승선원 7명)의 선원 남모(47세, 남)씨가 조업 중 로프에 감겨 왼쪽 발목이 골절되어 긴급이송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A호를 만나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이송해 다음날(24일) 오전 1시 30분께 진도 서망항으로 이송했다.

남씨는 진도 소재 한국병원에서 골절에 따른 집중치료를 받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들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57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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