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범 행정부지사, 삼락농정 농생명‧융복합 미래신산업‧새만금 잼버리 등 전북발전 주춧돌 마련을 위한 기재부 단계 주요 사업 국가예산 확보 동분서주 활동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활동(사진_전북도)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북도가 자동차‧조선 등 기존 주력산업 체질개선과 지속성장이 가능한 미래성장동력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 1차 예산심의가 한창 진행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최용범 행정부지사가 24일 기재부 예산총괄‧복지예산심의관 및 국토교통‧산업정보‧연구개발‧농림해양‧고용환경예산 과장 등 예산 핵심 국‧과장 인사를 방문 면담해 기재부 단계에서 증액해야할 주요 예산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20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온힘을 다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전북도의 이 같은 예산확보 전력투구 활동 배경에는 지난 5. 31일 중앙부처에서 기재부로 제출된 우리 도 부처예산은 6조 3,072억원으로, 부처단계 역대 최대예산을 확보하여 전북 대도약의 발전 기반을 구축함에 따라, 매년 국회단계에서의 대폭적인 예산증액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여, 기재부 단계에서 부처반영 사업 삭감방지와 과소‧미반영된 주요 현안사업 증액 활동으로 정부안 예산이 최대 편성되어 국회에 제출되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전략적인 배경이 자리 잡고 있다.

최 부지사가 기재부 안도걸 예산총괄심의관, 류상민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및 주요 과장을 방문하여 건의한 주요 분야별 사업을 살펴보면, 삼락농정 농생명산업과 관련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인프라 시설을 활용하여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편의식) 식품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가정편의식 지원센터 건립’ 설계용역비 10억원 지원과,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으나 자본이 부족한 청년 예비창업자 및 초기 벤처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 식품창업 허브 구축’ 설계 용역비 국비 10억원, 도내 지역 생명공학 인프라와 연계하여 글로벌 수준의 국가검정기준에 맞는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구축’ 설계비 5억원 반영과 농업분야의 데이터기반 서비스 플랫폼 구축으로 미래농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기반 스마트팜 SW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 국비 20억원을 적극 건의했다.

미래신산업 

주력산업의 근본적 체질개선과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이끌 수 있는 지속 성장이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전북지역을 홀로그램 4차산업의 전진기지로 구축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라이프 서비스 실현을 위한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의 연구개발 및 실증 사업비 265억원 반영과 군산항 자동차 수출물동량 확보를 통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 역할을 할 ‘중고자동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 구축비 50억원, ‘조선기자재기업이 해상풍력구조물 제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업종전환 지원’을 위한 인력양성 및 기술사업화 국비 90억원 반영 필요성을 적극 설득했다.

새만금‧잼버리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2023새만금세계잼버리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잼버리 대회 참가자 이동 필수요건인 도로 SOC 조기 구축과 새만금 내부개발 가시화를 위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남북도로’ 등 새만금 SOC 5개사업 국비 6,540억원 지원 요청과, 새만금 신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만금 신항만 부두시설 규모 확대, 재정사업 전환’과 함께 내년 설계용역비 51억원, 2023세계잼버리 대회 핵심기반 시설인 상하수도 및 주차장 등의 시설 구축비 35억원이 정부안 예산에 포함되도록 설득했다.

환경‧복지

새만금 수질 중간평가 결과 가축분뇨가 새만금호의 주오염원으로 분석된 만큼 익산천, 용암천을 통해 만경강으로 유입되는 익산 왕궁, 김제용지 현업축사 오염원 저감을 위한 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원원 요청과 장애인 고용 전문인력 양성과 인식전환 교육을 추진할 수 있는 ‘장애인 복합 커뮤니 티 센터 건립’ 설계용역비 20억원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기재부 예산심의가 마무리되는 8월말까지 지휘부 및 실국 등이 총력 매진하고, 도, 시군, 정치권 등과 함께 삼위일체의 국가예산 공조 시스템을 면밀히 구축하기 위해 7. 4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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