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25일 이틀간 문학초등학교 4학년생 140명 대상 시청 견학 프로그램 진행

전주시청이 학생들의 체험놀이터 된다!(사진_전주시)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전주시청이 미래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을 키워주는 체험놀이터로 제공된다.

전주시는 현장감 있는 진로교육과 교과목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전주지역 학생들에게 공공기관 견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9 전주시청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주시청 견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학초등학교에 재학중인 4학년 학생 약 140명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24일과 25일 이틀간 시청을 견학하게 된다.

이번 견학에서 문학초 학생들은 시청내부를 견학하며 다양한 부서 업무에 대해서 알아보게 된다.

또한 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본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전주시에 제안하는 글도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에도 시청 견학과 공간(공무원이 간다)멘토단을 활용한 학교 방문강의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주지역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직업교육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10일에는 중앙초등학교 4학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청사안내 및 각 부서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청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시청 견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주체가 돼 지역 공공기관을 탐색해볼 수 있도록 시청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터로 제공하겠다는 취지”라며 “이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삶과 밀접한 학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전주시청 견학 프로그램’은 꿈길 홈페이지를 통해 전주지역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선착순(30명 이하) 접수하며, 올 하반기에는 오는 9월과 11월 총 2회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