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이 철도아카데미에서 운영실장으로 업무를 수행하는데, 여러 폐단이 지속적으로 발생"

서울 과학기술대학교 철도아카데미 교육 현장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본지에 보도한 <'갑질' 서울과기대 철도아카데미, 한밤중 경고 카톡 '눈쌀'> 기사에 대해 갑질 교수로 지목된 A씨가 자신의 입장을 담은 입장문을 보내왔다. 다음은 내용 전문.

다음과 같이 제 개인적인 의견을 전합니다. 본 의견은 학교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도 밝히고자 합니다.

그 당시 제가 공과대 학장 겸 아카데미 원장으로 당사자이기 때문에 메일을 보냅니다. 억울하다고 하시는 분은 제가 학장으로 재임 시인 2016년도에 수차례 다른 교수님을 통하여 연락이 와서 철도기관사 면허 시험 대비 양성 교육사업이 학교 재정에 그리고 학생들 취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사업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본인은 거꾸로 서울과기대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하여 자기가 조기 명퇴를 하였다고 주장을 하나, 본인이 먼저 와서 저에게 제안한 제안서를 저는 현재 소지하고 있으며 이 건에 대해서도 민사로 손해배상을 요구하여 저 또한 변호사에게 자료를 전달한 상황입니다.

서울과기대 철도아카데미에 입학하려면 경쟁률로 인하여 입학 필기시험을 보는데 이 시험을 대비한 학원을 2017년도에 서울과기대 정문 옆에 본인 부인 명의로 차리고 다른 학원보다 과다하게 받으면서 운용을 하다가 저한테 발각이 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국공립교육기관의 교수가 관련될 경우 감사에 지적받을 정도의 커다란 문제로 제가 중단을 요청하여 그 사업을 그만두고 지인에게 넘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 학원은 계약기간이 지나니 않아서 그런지 폐점상태입니다. 교육자로서는 자질이 의심스러운 상황입니다.

민원인 본인이 철도아카데미에서 운영실장으로 업무를 수행하는데 여러 폐단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하나의 예로, 제가 정식으로 초빙교수로 임용을 약속하여 진행중이었던 강사 두명에 대하여 자기가 운용실장이라면서 그분들의 경험과 안 맞는 복잡한 이론 강의를 바로 다음 학기부터 하라고 하여 그분들이 이론 강의를 담당하기에는 부담스러워 갑자기 그만두겠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7년도 7월에 개원하여 초창기에 아카데미를 원장이 운용실장을 통하여 여러 강사분들과 직원에게 전달되어 운용을 하였으나, 중간에서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강사분들과 직원분이 전달 및 운용정보를 공유하기를 원하여 단체카톡방을 개설하여 운용하였습니다. 개설 후에는 일정기간 잘 운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초빙교수로 서류를 준비중인 두 분이 갑자기 그만두겠다고 하여 저로서는 아카데미 운용의 시급성으로 그날 저녁에 제가 민원인은 운용실장이 안 맞으니 기능(실습)을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단톡방에 전했습니다. 또한, 2017년 7월에 처음 개원한 상황이라 다소 운영상의 미흡한 점이 있었는데 본인이 세부적인 모든 사항을 운용하는 운용실장이라고 하면서 외부에 아카데미의 빈약한 운용실태를 고발하고 다니는 등 여러 물의를 일으키고 다녔습니다.

민원인이 교육생 교육과정을 담당하는 운용실장으로 재임시 교육생들의 현장실습을 일정시간 교내 실습으로 대체하여 결국 국토부로 감사로 철도아카데미가 1달 반의 영업정지를 받았습니다. 저로서는 아카데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기관사운전 자격증을 소지한 민원인을 운전 기능 실습당당 교수로 변경하고, 그날 철도차량 공학박사와 철도기술사를 가지고 있는 현재의 운용실장을 이론 및 행정을 위한 운용실장으로 교체한 상황입니다.

제가 원장으로 실기위주의 교수로 민원인의 업무변경을 요구한 그 다음날 본인이 제 사무실에 사표를 제출하고 수업을 거부하였습니다. 제가 학생들을 위하여 교육에 복귀하라고 단톡방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의사를 전달하였으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본인이 부당하다고 다니면서 1달 동안 출근을 안 하여 지속적인 대체 강사 투입이 어렵고 본인의 의사가 단호하여 대학본부에 사표를 처리하였습니다. 교육자로서 최소한 수업에 임하며 업무 변경을 요구하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판단됩니다.

본 건은 감사원, 국민 신문고, 국토부 등에 20개 이상의 건에 대하여 민원과 고발을 하여 각 기관에서 학교에 조사가 나왔으며, 다른 건은 아무 문제가 없고 다만 국토부에서 본인으로 인한 현장실습 미비와 본인의 사표로 인한 교수확보 미비로 1.5개월 영업 정비를 받았습니다. 이제는 아카데미가 정상적으로 운용중인 상황입니다. 저는 공과대 학장임기가 2017년12월 말로 종료되어 학과에서 학생을 교육하는 상황에서 시도 때도 없이 여기 저기 동일한 사안에 대하여 민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국가와 저한테 관련 사항에 대하여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태로 소송이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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