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지도부와 진상조사단이 24일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사건과 관련, 삼척항에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한다. 사건 축소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촉구 활동의 일환이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와 김영우 자유한국당 북한선박입항 은폐조작 진상조사단장을 포함한 조사단 의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동해해경 삼척파출소에 방문, 동해해경청장의 브리핑을 듣고 CC(폐쇄회로)TV를 시청하는 등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파출소에서 질의응답까지 마친 후 이들은 삼척항으로 이동해 북한 선박이 부두에 접안한 현장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이후 나 원내대표를 비롯한 조사단은 삼척 수협사무소에서 어민과의 간담회를 열고 이번 상황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원내대표와 조사단 단장 외에도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백승주 의원과 김재경·김성찬·이양수·이은재·정양석·정유섭·이철규·윤종필·김정재·정종섭 의원 등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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