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목적관광 및 신규노선 연계 제주관광 설명회 개최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21일과 22일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 부산관광공사, 경상남도, 경기관광공사, 제주항공 싱가포르지사와 공동으로 싱가포르에서 업계와 일반 소비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_제주관광공사)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제주특별자치도와 21일과 22일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 부산관광공사, 경상남도, 경기관광공사, 제주항공 싱가포르지사와 공동으로 싱가포르에서 업계와 일반 소비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의 특수목적 콘텐츠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개발과 올해 신규 개설된 싱가포르-부산 항공노선 연계 신규상품 개발을 위해 제주관광 설명회가 추진됐다.

싱가포르 주요 여행사 대표와 상품개발 담당자 85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싱가포르 포시즌 호텔에서 진행된 B2B 설명회에서 공사는 제주의 가을, 겨울철 추천 관광지와 축제를 비롯한 자가운전, 자전거, 하이킹, 올레, 골프, 웨딩 등 기존 관광 상품에 포함되지 않은 특수목적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특화상품 개발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 자동차 협회와 올해 10월 입도예정으로 제주 자가운전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하기로 하였으며, 현지 여행사와는 2020년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를 활용한 제주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싱가포르 개별 관광객 대상 설명회는 지난 22일 싱가포르 썬택 컨벤션 센터에서 일반 소비자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 PT, 퀴즈 및 Q&A 등이 약 4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그동안 외국인 개별 관광객들이 제주관광의 가장 큰 불편사항 중 하나로 꼽은 이동수단 문제와 관련해 개편 시행되고 있는 대중교통체재를 비롯해 외국인들이 쉽게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순환버스 노선을 설명해 큰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제주 그라폰도, 제주올레 걷기축제 등 하반기 주요 축제, 추천 관광지 등을 소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성숙한 관광 아웃바운드 시장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찾은 싱가포르 업계 관계자와 일반 소비자 중 상당수가 제주의 특수목적 콘텐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주관광공사는 하반기 싱가포르 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수목적 콘텐츠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및 개별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 제주의 특수목적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업계 및 개별관광객 대상 통합마케팅을 펼쳐 상품 개발과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성과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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