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일부 지원 읍면 상담창구 운영 

[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강풍 등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 인해 발생하는 재산 피해에 대비한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고 있는 재난관리제도로 호우, 강풍, 태풍, 대설, 풍랑 그리고 지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비를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풍수해로 피해가 발생하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주택은 최소 생계비 수준의 정부 재난지원금만 받지만,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주택은 재난으로부터 재기할 수 있을 만큼 경제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이고 가입 기간은 1년이다.

해남군은 6월부터 10월까지를 보험 가입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가입을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쉽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읍면에 전담창구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풍수해보험 가입으로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해에 주민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정부지원 풍수해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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